나인벨 헬스케어, CES 참가
한국의 자동화 장비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나인벨헬스케어(대표 최지영)가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'세계최대가전·IT 박람회(CES) 2024'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(GBSA)과 협력해 참가한다. 나인벨헬스케어는 고령화 시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욕창을 예방하는 제품 스마트케어베드(Smart Care Bed: SCB-G)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. 업체는 "CES 참가로 스마트케어베드를 미국, 유럽에 수출해 신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”며 "환자 및 간병인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전동침대와 교대 부양 매트리스가 조합된 제품으로 다양한 해외 기업에 알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다. 기존 공압식 욕창 매트리스는 욕창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고 있다. 나인벨헬스케어는 "스마트케어베드는 전기기계식 로봇 침대로, 교대 부양 외 16개의 키보드에 설치된 체압센서를 이용해 환자의 실시간 체압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욕창임계 압력(32mmHg) 이하로 제어해 욕창을 예방한다"고 밝혔다. 이외 근육 이완을 도와주는 마사지, 체압센서를 이용한 낙상 방지, 환자의 좌우 이동 등 구현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. 나인벨헬스케어는 한국에서 판매를 위한 KGMP 및 유럽 수출에 필요한 국제 표준인 ISO 13485 인증을 받았고 연방식품의약국(FDA) 및 CE 인증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. 이은영 기자미국 헬스케어 나인벨 헬스케어 제품 스마트케어베드 욕창임계 압력